왜 스탠다드가 중요한가?
인체에 다루는 의학은 실험적인 요소가 있는 시술보다는 현재까지 검증된 기준이 되는 시술을 원칙으로 환자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이런 것을 스탠다드(Standard)라고 하며, 이런 스탠다드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검증결과를 바탕으로 그 신뢰성이 구축되어 인정받은 것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가장 보편적이고 합리적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성공적인 수술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스탠다드는 새로운 발전을 위한 기초가 되며, 더 나은 스탠다드로 발전해갑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은 섣부른 변형이나 발전이 그 가능성만으로 기존의 스탠다드를 대신하거나 더 우월한 시술처럼 포장되어서는 안되며, 충분한 검증을 거쳐 새로운 스탠다드로 자림매김하기 전까지는 이미 검증된 스탠다드가 원칙이어야 합니다.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거의 모든 경우에서는 스탠다드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옳은 선택이며, 특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자칫 위험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더 나을 것이 없는 비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시력교정수술에서 이런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새롭다고 하는 시력교정수술들이 마치 자신이 최고인양 자랑하며 스탠다드 수술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웨이브프론트수술이니 마이크로라식이니, 노터치수술이니, M 라섹이니, 에피라식이니 하면서 마치 스탠다드 수술을 대신할 수 있고, 아니 스탠다드 수술보다 월등한 것처럼 알려지는 것에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스탠다드는 결코 그냥 스탠다드가 된 것이 아닙니다.
스탠다드는 결코 그냥 말로만 스탠다드가 아닙니다.

가장 합리적이기 때문에, 가장 검증된 것이기 때문에, 가장 올바른 결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스탠다드이며, 바로 표준이 된 것입니다.

분당서울안과는 스탠다드를 지키면서, 개개인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면서 가장 합리적이고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데 최선의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텐다드방법과 스텐다드 이외의 수술방법의 적용대상에 대하여는 다음칼럼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